▲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좌측>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은 26일 식의약분야 규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류영진 처장은 25-26일 중국을 방문,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및 국가약품감독관리국과 고위급 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약품감독관리국과 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분야 규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한중협력을 강화하고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방문은 2015년 이후 중단된 한-중 식의약 분야 고위급 회의를 재개하고, 지난해 3월 중국정부의 조직 개편으로 인해 변경된 식약처 상대 기관과의 협력채널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한편 2017년 기준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식품 중 중국산이 2위이고, 중국내 수입 화장품 중 한국산이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식·의약품 안전을 관할하는 시장총국·약감국과의 상호협력이 양국 국민의 안전 확보와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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