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천의료사회봉사회(회장 이광래)는 지난 24일 연수문화원(원장 조복순)에서 무료진료, 법률상담, 청소년 대상 전문직 진로상담, 음식나눔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인천고려인문화원(원장 박봉수)의 요청으로 연수4단지 일원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 동포,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족 등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내과, 정형외과, 안과, 소아청소년과, 피부비뇨기과, 이비인후과, 치과, 한방과를 개설하여 143명의 환자에 대해 254건의 진료와 493건의 검사 및 투약이 이뤄졌다.

법률상담 및 청소년 진로상담은 인천지방변호사협회, 인천시건축사협회, 연수구의사회가 함께 16명의 고려인 동포를 대상으로 시행하였으며, 진료와 상담을 마치고 돌아가는 모든 주민들에게 컵라면, 음료, 빵, 백설기 200개를 준비하여 음식나눔봉사를 시행했다.

이날 이광래 회장은 ‘절실하게 도움이 필요한분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전해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고 무엇보다 수혜자분들이 만족해하셨다는 점에서 함께하신 모든 단체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