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사회(회장 이동승)는 25일 오후 7시 회관에서 2019년 제40차 정기총회를 개최, 1억6,324만원의 새해 예산안과 주요 사업계획을 심의 의결하고, 의과와 한방 건강보험 분리 등 8개항의 시의사회 건의안건을 채택했다.

이날 이동승 회장은 개회사에서 “문케어를 필두로 지속되는 저수가, 의료일원화 논쟁, 만관제, 각종 악법 등으로 의사로서의 보람과 자존감도 없어지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표하고, “올해에는 더욱더 회원들에게 다가가는 회무와 회원들의 얼굴에 웃음이 깃들 수 있는 이벤트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본회의에서 시의사회 건의안건으로 △의료기관 개설시 구의사회 경유 법제화 △약 조제시 통으로 집어주는 행위(통으로 된 약, 안약 등)에 대한 약사 조제료 지급 조정 △노무관리 관련 매뉴얼 제작 배포 △동네의원 경영 활성화 방안 수립 및 의원급 의료기관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약가 환수 시 약 관련 금액 의원에 모두 환수 부당 건의 △심평원 심사지침 공개 및 반복 삭감에 대한 기준 공개 △의료보호환자 청구금액 일정 기한 지난 후 입금 시 이자 지급 △의과와 한방과 건강보험 분리 등 8건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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