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이 간호조무사 법정단체를 인정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표한 이후 간호사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최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간호조무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설립·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지난 14일 국회 입법예고 페이지에 게재됐으며 22일 오후 대한간호협회가 법안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자 간호사들이 시간당 1000여 명이 넘게 법안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국회 입법 예고 페이지에 제출했다.

법안에 반대한다는 의견 제출자는 23일 1만 9034명에 달했으며 24일까지 전체 참여인원이 5만 5159명에 달했다.

한편, 간호협회는 국회 입법예고가 끝나는 25일부터 최도자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법안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으로 전 국민에게 실상을 알리는 홍보전 추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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