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정형외과의사회(이태연 회장)는 지난 23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제10대 임원진 워크숍을 개최, 주요 의료현안에 대해 집중 조명하는 등 집행부 회무추진 역량을 강화했다.

50여명의 임원진이 참석한 이번 워크샵에서 김종률 원장(김종률내과)은 ‘바로알고 제대로 진행하기’ 주제로 강의를 했다.

이어 손영래 복지부 예비급여과장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초청 강연에서“2020년 척추질환, 2021년에는 관절질환에 대한 의학적 비급여 중 주요 등재 비급여에 대해 연도별로 단계적 급여화 전환을 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의료계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정 수가 보상의 병행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고 많은 정책 제안을 요청했다.

한편 이명수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초청 특강에서 “문재인 정부의 의료정책은 양적인 확대에만 치우치고 단기적 계획이어서 중장기 계획이 없음”을 비판하고 “의사, 환자 모두 만족하는 균형감각 있는 정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이날 저녁 늦게 까지 진행된 워크샵의 주제들을 바탕으로 향후 의사회의 중장기 계획을 보다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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