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시회(회장 김성환)는 21일 오후 7시 하누소에서 제45차 정기총회를 개최, 1억174만원의 새해 예산안과 의료사고(분쟁) 대책반 운영 등을 주요 사업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또 시의사회 건의안건으로 △의료기관 개설 시 구의사회 경유 법제화 △의료소송 초기 대응전담반 배치 또는 대처방안 강구 △보건소 진료기능 축소 △심평원 심사기준 의협과 상의 후 공개 △심사실명제 실시 △건강보험 수가 현실화△건보공단의 무작위한 구상권 청구 및 현지확인 근절 △시간적 여유를 두고 심사기준 발표△삭감사유 설명 및 삭감 미연 방지 △회장이 교체되더라도 대관업무 담당 이사는 유임 △처방권료 부활 △최저임금 인상률 만큼 수가 인상 등 12건을 채택했다.

이날 최대집 의협 회장은 축사에서 “최근 정부가 진찰료 30% 인상 요구를 거부해 대화와 협상을 전면 중단하고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며, 의료계가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최대집 의협 회장을 비롯 전영미 시의사회 부회장, 김선동 자유한국당 의원, 조용균 상계백병원장, 유탁근 을지병원장, 홍영준 원자력병원장, 조인수 한일병원장, 김상준 도봉구보건소장, 전두현 건강보험공단 도봉지사장, 윤경필 도봉세무서장 등이 참석,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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