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일 회장>

서초구의사회(회장 고도일)는 21일,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제32차 정기총회를 열고 1억2,340만원의 새해 예산안과 주요 사업계획을 집행부 원안대로 심의 의결하고, 간호조무사 수급 보장 등 10개항의 서울시의사회 건의안건을 채택했다.

이날 고도일 회장은 개회사에서 나날이 열악해지고 있는 의료환경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의료계 내부의 단합이 중요하다며 “의사회의 행사를 다양화하여 회원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본회의에서 지난해 보다 240만원이 증가한 1억2,340만원의 새해 예산안과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서울시의사회 건의사항으로는 △원격진료 계획 즉각 폐기 △의료수가 현실화 △올바른 의료전달체계 확립 △구의사회 경유 개원 법제화 △동네의원 경영 활성화 △과도한 의료인 처벌 법률조항 즉각 삭제 △간호조무사 수급 보장 △무면허 의료행위 근절 △신포괄수가제 개선 △원활한 의료폐기물 처리 대책 마련 등 10건을 채택했다.

한편 총회는 △신입회원 6개월 내 폐원시 회비 반납 규정 삭제 △총회 소집 통지 최소 일수 규정 도입 등 회칙일부도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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