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사회(회장 서영주)은 비급여의 급여화로 인한 의료계 어려움을 극복하고 의사로서 직무를 이어나가자고 다짐했다.

관악구의사회는 21일 제46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예산안과 주요사업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 관악구의사회 서영주 회장

서영주 회장은 “지난해는 비급여의 급여화 문제로 의사들이 거리로 나오는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며 “2019년도 또한 어려운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염려된다. 그러나 회원들은 항상 최선을 다해 자신의 직무를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은 “지극히 처리해야 할 것들을 처리하지 못해 의사들을 거리로 모는 상황이 송구스럽다”며 “현재 의료법 개정안들을 살펴 현실에 맞게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의료현장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실적인 어려움 속에도 의사들은 보건의료인으로서 여러 의견과 목소리를 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주요사업 계획으로 ▲의료관계법 개정 추진 ▲간호조무사 수급대책 ▲건강보험제도 개선 등이 논의됐으며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한 2018년도 세입 92,521,486원과 세출 83,140,730원을 심의·의결했다.

기타 건의사항으로 연회비 인상이 논의됐으며 15년간 유지했던 연회비 30만 원을 36만원으로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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