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기생충충학회 출범식 장면>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가 ‘수단 주혈흡충 및 소외열대질환퇴치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바탕으로 수단 기생충학회를 출범시켰다.

수단 전국단위 주혈흡충 유병률 실태조사의 성료 및 종료컨퍼런스의 성과 등을 토대로 출범된 수단 기생충학회는지난해 11월 17일, 카르툼 의대에서 수단 내 기생충학자 및 보건의료관계자 약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지난 1월 29일에는 건협의 지원을 통해 학회 웹사이트를 오픈하고, 건협 및 KOICA 로고를 웹사이트에 게시하여 한국 공적개발원조(ODA)의 우수성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채종일 건협 회장은“수단 기생충학회 발족은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약 10년간 이루어진 건협 및 KOICA의 노력에 따른 매우 뜻깊은 성과이며, 향후 수단 내 주혈흡충 및 소외열대질환퇴치 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건협은 수단 주혈흡충 및 소외열대질환퇴치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기생충전문가, 수단 내 기생충학자 및 중앙 보건부 전염성․비전염성질환 관리자들로 이루어진 사업 기술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수단 전국단위 주혈흡충 유병률 실태조사 및 Mapping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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