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의사회를 필두로 시작된 부산시의사회(회장 강대식) 산하 15개 구.군의사회 2019년도 정기총회가 부산진구의사회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의협이 대정부 투쟁을 선언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는 소통과 단결, 화합으로 난국을 극복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6개 구의사회 총회 결산)

                             <소통과 화합으로 새 미래 열어 가자>

■연제구의사회=지난 1월 22일 온천장 허심청에서 제24차 정기총회를 개최, 3천1백여만원의 새해 예산안과 주요 사업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박성화 회장은 개회사에서 “나날이 열악해져 가는 의료환경속에서도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회원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며, 중지를 모아 소통과 화합으로 난국을 타개하며 보다 나은 미래를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대해 전진호 시의사회 총무이사의 설명을 듣고 ▲관공서의 일방적인 행정처리에 대한 대책 강구 등 2건을 시의사회 건의안건으로 채택했다.

                                  <건강보험 심사실명제 도입 촉구>

■사상구의사회=지난 1월 29일 제24차 정기총회를 열고, 2천8백여만원의 새해 예산안과 주요 사업계획을 집행부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의료인 중복처벌금지법안 입법화 ▲의협 주도 진료비 청구프로그램 개발 보급 ▲건강보험 심사실명제 시행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 가이드라인 공개 등 4건을 시의사회 건의안건으로 채택했다.

 

김신욱 회장은 개회사에서 “열악한 의료환경을 부추기는 또 하나의 악재는 심평원의 자세”라며, 상급단체에서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새 회장에 한승진 원장 선출>

■동구의사회=지난달 30일 협성뷔페에서 제57차 정기총회를 개최, 2천8백여만원의 새해 예산안을 심의 의결하고, 새 회장에 한승진 한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을 선출했다.

 

또 부회장에 김병주(센텀신경외과의원), 최신영(최신영내과의원), 장재원(김원묵기념봉생병원) 회원을, 감사에 박인순(박인순정신건강의학과의원), 황선익(한국통증의학과의원) 회원을 각각 선출됐다.

시의사회 건의안건으로 ▲부산시의사회장 직선제 실시 ▲부산시의사회 대의원수를 현재의 1/2 수준으로 감원 ▲구·군·분회장 부산시의사회 당연직대의원 선출 규정 삭제 등 3건을 채택했다.

신임 한승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내외의 열악한 의료환경, 의료의 페리다임의 변화 등 어려운 시기에 회원의 여망에 어떻게 부응해야할지 어께가 무겁다“며, 화합과 단합으로 난국을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황선익 감사가 동구청장 표창패를 수상했다.

                              <의협 집행부에 면피성 집회 자제 촉구>

■금정구의사회=지난달 3일 부산대학교 상남국제회관에서 제32차 정기총회를 열고, 집행부의 면피성 성격의 집회를 자제해 줄 것을 대한의사협회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대의원총회에서 결의된 사안을 이사회나 상임이사회에서 번복하지 못하고 집행부가 번복할 의사가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총회를 거쳐서 번복할 것, 부산의사신용조합의 이사장에게 당연직 대의원 자격을 주는 회칙 내용을 삭제할 것 등을 시의사회 건의안건으로 채택했다.

또한 전국의사 집회시 최소 한 달 전에 공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집행부의 면피성 성격의 집회를 최대한 자제할 것 등을 의협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진우 회원(이진우이비인후과)이 금정구청장 표창장, 홍석원 감사가 회장 표창패를 수상했다.

                                              <유종훈 회장 유임>

■해운대구의사회=지난달 23일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제40차 정기총회를 개최, 7천3백만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과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유종훈 회장을 유임시켰다.

 

강대식 시의사회장, 윤준호 국회의원, 홍순원 구청장, 구인회 부산의사신협 이사장 등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는 집행부 임원을 16명으로 늘리는 회칙 개정안을 심의 의결하고 ▲의료기관내 폭력 등 가중처벌 및 반의사 불법제 폐지 ▲최근 3년간 부산시의사회 회비 및 대한의사협회비 미납시 대의원 및 구.군 의사회 임원자격 제한 ▲의료수가 인상을 최저 물가상승률 이상으로 상향 조정 ▲부산시의사회 폐기물업체 운영 활성화 등 4건을 시의사회 건의안건으로 채택했다.

유종훈 회장은 인사말에서 재 신임을 받아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인내하며 회원간의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사회 의료복지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세원법 제정 촉구>

■부산진구의사회=지난달 19일,서면골든뷰 뷔페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6천3백만원의 새해 예산안과 주요 사업계획을 심의 의결하고, 김태진 회장을 만장일치로 유임시켰다.

 

강대식 시의사회장,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양만석.이원우.이무근.이성근 등 고문과 전진호 시의사회 총무이사 등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는 ▲임세원법 제정 ▲BMA 크린 정관위반 및 직무유기 시정 ▲의료기관 개설 신고시 지역의사회 경유 의무화 등 3건을 시의사회 건의안건으로 채택했다.

김태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으나 미흡하고 송구한데 연임으로 더욱 책임감이 앞선다”며, 의권수호와 의료환경 개선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재영 감사가 부산진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