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앱 안면인식 모습

병원 내 환자안전관리를 위한 AI 활용 안면인식기술이 도입됐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철저한 환자 신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중 최초로 작년 10월부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안면인식기술을 도입했다.

이 기술은 교직원 신원 확인에 활용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수술실 및 주요 검사실에서 환자들의 신원확인이 가능하도록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촬열된 얼굴의 특징점을 0.3초만에 정형화된 틀로 만들어 인물 정보와 함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는 방식이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올해 안으로 산하 5개 병원의 처방전달시스템 OCS와 전자의무기록 EMR에도 인공지능기반의 안면인식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의료정보팀 이강일 팀장은 “안면인식기술은 최근 딥러닝과 같은 인공지능기술을 이용해 안면인식의 정확도가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사례가 급속도로 늘어가고 있다”며 “병원 내 의료정보시스템과 환자안전관리, 수술실 및 검사실 안전관리에 안면인식기술이 적용됨으로써 안전관리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환자 및 교직원의 편리성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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