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엠아이가 이탈리아 마스텔리사의 ‘어류 정액 또는 알로부터 분리된 DNA 중합체 단편 복합체 및 그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 무효 소송에서 승소했다.

지난 1월 25일 특허법원은 2018년 1월 한국비엠아이가 제기한 특허무효소송청구가 특허심판원에서 기각됐던 결과를 취소했다.

재판부는 특허의 발명 중 난용성과 분자식 평균이 기재불비에 해당하며, 선행 발명의 DNA 단편 PDRN의 조성, 특성 등을 단순히 구체화한 것에 불과해 기술적 곤란성이 없고 진보성이 부정된다는 한국비엠아이의 주장을 인정했다.

마스텔리사는 이 특허 방법으로 제조된 DNA중합체를 이용한 대표 제품 플라센텍스주(성분명 PDRN)로 파마리서치프로덕트에서 수입, 판매하고 있다.

한국비엠아이 측은 “특허문제로 인한 부담이 제거되어 향후 PDRN 관련 제품의 연구개발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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