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사회재활협회(이사장 조맹제ㆍ서울의대 신경정신과)는 지난 3일 서울대병원 A강당에서 ‘정신장애인은 사회적 소수자인가’ 주제로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정신과 의사뿐만 아니라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정신사회재활 분야에서 다양한 전문회원 약 300명이 참석했다. 제1주제 ‘정신장애인과 인권’, 제2주제 ‘정신사회재활프로그램의 현황과 미래’로 나뉘어 열려 정신장애인의 인권 문제를 돌아보고. 정신사회재활 프로그램의 현황과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가 되었다.

조맹제 이사장은 “정신사회재활은 정신장애인들의 심리적, 사회적 기능들을 원상으로 회복해 자신의 역할을 담당하고 당당한 권리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정신치료적 요법으로 400만 정신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건강한 사회복귀 및 심리적 평안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1995년 창립된 한국정신사회재활협회(http://www.kapr.or.kr)는 정신장애인의 인권옹호 및 편견 제거, 재활치료 기반 확립, 가족교육 및 정신장애인 가족 협회 결성과 이들과의 긴밀한 협조, 각 지역사회 정신보건센터에 대한 기술적 지원과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