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정신보건사업을 전개하기 시작한지 11주년이 되는 전환기적인 시점에서 그 동안 성과와 발자취를 돌아보고, 보다 발전적인 사업 전개를 위해 오는 20,2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2006 서울정신보건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정신보건관계자 및 정신보건전문요원, 그리고 사회각 분야 약 450여명이 참석, 이명박 서울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세계보건기구의 Benedetto Saraceno 박사의 축사 등 호주, 일본, 중국 등 정신보건분야의 세계적인 저명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일간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를 주관하는 서울시광역정신보건센터의 이명수 센터장(정신과 전문의)은 "올해 정신보건국제학술대회는 과거의 행사가 정신보건분야 전문가들간의 학술적인 정보교류의 기회였던 것에서 더 한걸음 나아가, 정신건강의 문제를 보다 폭넓은 시각으로 접근하고, 전국민의 관심사로 끌어내어 미래지향적인 방안을 모색해 보기 위한 주제들로 구성했다"고 전하고 그런 의미에서 이번 행사에서는 정신보건분야 전문가외에도, 서울문화재단 유인촌 대표이사, SBS 문화과학부 이찬휘 부장 등이 발제자로 나와 문화와 미디어 차원에서의 정신건강에 대한 의견도 나눌 예정이라고 전했다.

학술대회 사전접수는 3월 15일까지며,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광역정신보건센터나 전화 02-3453-9314, mylee@vcns.co.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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