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남병원 (병원장 송관영)은 겨울철 의료취약계층의 건강보호를 위해 취약계층 비율이 높은 강서구 등촌동과 가양동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무료진료를 시행했다,

25일 등촌7종합사회복지관에서 총 58명, 29일에는) 기쁜우리복지관(장애인기관)에서 총 48명에게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두 차례에 걸친 무료진료에서는 정형외과 김정석 과장 및 신경과 윤영신 과장, 재활의학과 이정은 과장, 가정의학과 한건희 과장을 비롯해 사회복지사, 임상병리사,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이 대거 참여했다.

기본 건강상태 문진 이후 혈액검사(간기능, 신장기능, B형간염, 총 콜레스테롤, 혈당 등) 및 소변검사(요당, 요단백, 요잠혈), 혈압, 혈당 측정이 시행되었으며 ,전문 의료진의 1대1 맞춤 건강상담이 이루어졌다.

또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 진료의뢰 및 원내 진료 안내를 시행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건강위기의 지역주민의 경우 원내 의료복지자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송관영 병원장은 “앞으로도 의료취약계층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진료를 꾸준히 진행하여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공공병원으로서 건강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남병원의 강서지역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는 방화지역과 가양 ․ 등촌 지역 노선으로 나눠 일 5회씩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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