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안전사고를 줄이고 아동의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수 있도록 하자는 사회적인 인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장관 유시민)와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이승신)은 6(월) 오전 11시 정부과천청사 합동브리핑룸에서 “아동의 안전한 성장을 위한 업무협력 합의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서 체결은, 양 기관이 아동안전에 대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아동 안전사고를 줄이고, 아동안전사고 모니터링 결과를 신속히 정책으로 반영하여, 아동정책의 효율성과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 아동안전사고사망률은 2000년에 비해 다소 감소(14.8→8.3)하였으나, OECD 평균(7.3)보다 여전히 높은 실정이며, OECD의 아동인구 10만명당 안전사고로 사망한 아동의 수를 보더라도• OECD 평균 = 7.3명• 한국(‘00년) = 14.8명→ 8.3명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아동안전사고에 대응하는 실무협의체를 상시운영하고,

금년부터 △아동안전사고 예방 교육․홍보 △가정내 아동안전사고 예방대책 추진 △아동안전 취약분야 실태조사 △아동안전통계 기반 구축 △아동안전분야 조사․연구 등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본부는, 이번 소보원과의 MOU를 통해 우리 사회의 희망인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소비자보호원은, CISS(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를 통해 아동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아동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날 체결식에서는 아동안전사고 사진자료를 스크린전시 하였으며, 소보원이 분석한 “개학 시즌 어린이 안전사고 실태 및 예방대책“도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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