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이 지역거점 중심병원에서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시립노인전문 제2병원 건립에 들어간다.

의료원은 부산시립 노인전문 제2병원 기공식을 오는 10일 오후 3시 부산의료원 동편 주자창에서 갖는다.

이 사업은 부산시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어 노인병원의 절대적 공급부족해소는 물론 앞으로 생겨날 새로운 노인병원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함으로서 부산의료원 노인전문병원을 전국최고의 노인복지 허브병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립노인전문병원은 연제구 거제동 1,330번지 부산의료원 688평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4층 연면적 1,494평의 규모에 198병상을 갖춰 노인환자 및 치매환자를 비롯 특화사업인 말기암병동을 마련하여 부산유일의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그 역할에 충실하게 된다.

노인병원은 지난해 11월 노인병원 주차장동을 착공, 이달 말 완공되며 노인병원동은 3월에 착공 2007년 6월 완공되며 총 사업비는 70억원(국비·시비 각 25억원, 부산의료원 20억원)이다.

부산의료원 노인전문제2병원은 환자의 증상에 따라 맞춤형 진료를 위해 2층에는 ‘경증환자’, 3층에는 ‘중증환자’, 4층에는 ‘치매 및 말기암환자’ 위주로 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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