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피터 첸 엠프로브 대표와 최원준 건양대병원 의료원장, 김재홍 엠프로브코리아 대표가 공동연구개발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미국 연구팀과 함께 기술사업화를 위한 공동연구에 나선다.

병원은 23일 “스탠퍼드 대학, 중개의학(Translational Medicine) 리더 연구진(Bruce Ling)의 투자회사인 엠프로브(mProbe, 대표 Peter Chen)와 22일 공동연구개발협약(CRAD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초고속 컴퓨팅 기반 정밀의료 분석기술을 기반으로 대사체 및 단백체 분석 기술을 통해 조산 위험도 관련 멀티 오믹스 분석 기술 개발에 나선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양대병원의 의료 인프라와 스탠퍼드 연구진의 기술력이 만나 새로운 산업분야에 기여하는 활용 사례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엠프로브사는 스탠퍼드 연구진의 대사체 및 단백체 분석 기술 기반으로하는 임신성 고혈압 진단 마커 개발로 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정밀의료 사업 분야의 떠오르는 기업이다.

2016년 설립 이후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미국 현지의 체외 진단 관련 기업인수와 중국, 홍콩, 대만의 지사 설립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CRADA란 정부기관과 민간기관간의 공동 연구협정을 통해 기술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로, 협약 기관 간 기술실시권의 교환과 연구개발, 인력교류, 신기술 개발을 위한 합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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