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베스티안 병원(이사장 김경식)은 22일, 김경식 이사장을 비롯한 충청북도 권석규 바이오산업국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박구선 이사장, 국내 제약사, 임상시험수탁기관(CRO)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상시험센터 연구병동 개소식을 개최했다.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개원한 (재)베스티안 병원은 지난 해 11월부터 진료를 시작했으며, 1월 3일 의약품 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시관에 대해서는 인허가 절차를 진행중이다.

임상시험센터는 국제임상시험관리 기준(ICH-GCP)과 의약품 임상시험 관리기준(KGCP)에 의거, 과학적이고 윤리적인 방식으로 1상에서 4상 임상시험 및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수행, 국내 유일 정부 주도형 바이오 생명과학 클러스터인 오송 생명 과학단지에서 신약개발과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핵심 역할 수행을 목표로 한다.

이날 개소식 사전행사로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과 베스티안 재단(이사장 김경식)이 MOU를 체결, 양 기관은 혁신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사업화 및 바이오헬스분야 세미나, 학술회의, 심포지엄 등의 공동개최와 첨복단지 종합계획 및 운영 혁신을 위한 전략수립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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