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영주 부장

원영주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사업부장이 국제암등록본부협회(IACR)의 아시아 대표로 선출됐다.

임기는 4년이며, 아시아 국가의 암통계 산출을 위한 기반 구축과 연구 및 네트워크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IACR은 1966년 설립돼 1979년부터 세계보건기구(WHO)와 공식 관계를 갖고 활동하는 비정부단체로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하며 암 발생 및 결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인구기반 암등록본부를 지원한다.

특히 국제협력을 통해 각 지역 암등록 자료의 질향상, 통계분석, 표준설정, 지침과 교육 제공, 기술지원 및 암감시 정보를 보급하고, 암 관련 연구를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IACR은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북미, 남·중미, 오세아니아의 6개 지역으로 나눠 업무를 수행하는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지역별 대표를 선출한다.

원영주 부장은 “우리나라는 국가암등록통계를 2년 내에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공표하는 나라 중 한 곳으로 이번 아시아 대표 선출은 국제 암통계 분야에서 우리나라 국가암등록통계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향후 우리나라의 암등록통계 노하우가 아시아 및 전 세계 국가에 전수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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