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회장 임현택)는 21일 오전 10시에 무소속 이용호 국회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전북 남원지역 국립공공의대 유치를 추진해 온 이용호 의원은 는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왜 필요한가’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광주시보건소에서 월급이 700만원인 의사를 공모했는데 아무도 응모하지 않은 것은 의사들이 돈벌이에만 집중하고 관심을 가졌기 때문이며, 이것은 공공의료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청과의사회는 부실 교육의 처참한 말로로부터 교훈을 얻지 못하고 있다며, 국민 혈세만 낭비하는 국립공공의료대학원 망상을 즉시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국회의원이 자기 제 몫을 못하고, 오직 자기자리 보존에만 관심을 가졌기 때문에 국민들로부터 국회의원 무용론이 나오는 것 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이용호 의원 주최, 남원시 주관으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