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제11대 회장에 박국진(연세의대, 경기 화성시 연세이비인후과 원장) 후보가 당선됐다.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회장 송병호)는 20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0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11대 회장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총회에서 차기 회장 선거는 김규식(가톨릭의대, 분당 코앤코 이비인후과 원장) 후보와 박국진(연세의대, 경기 화성시 연세이비인후과 원장) 후보 2파전으로 경합을 벌였다.

투표 결과 박국진 후보가 전체 681표 중 51.1%인 348표를 획득, 새 회장에 선출됐다.

박국진 회장 당선자는 선거공약으로 ▲보험업무 강화 ▲회원-회장간 직통 핫라인 설치 ▲진료가치 상승 및 영역 확대 매뉴얼 제공 ▲중·하위권 개원가를 위한 대책 마련 ▲ENT 홍보 방송국 설치 ▲의료장비 공동구매 추진 ▲이비인후과 전용 대진의사 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한 바 있다.

박 당선자는 2002년부터 14년 동안 이비인후과의사회 보험이사를 역임했고, 이비인후과의사회 보험, 공보, 학술위원과 대한비과학회 개원이사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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