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의 사춘기 변화 이후 성적 변화에 대한 대처와 행동치료에 대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광현)은 오는 18일 한양대학교병원 3층에서 ‘발달장애인의 성문제’를 주제로 2019 발달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정신건강의학과 김인향 교수: ‘지적 장애인의 성범죄-서론과 의학적 접근’ ▲김강률 교수: ‘발달장애인 성범죄 평가’ ▲박수련 행동치료사: ‘발달장애인의 성교육’, ▲서울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김혜리 팀장: ‘발달장애인 성범죄 피의자, 피고인의 죄와 형벌 및 형사책임능력’ 등의 강좌가 마련됐다.

한양발달의학센터장 안동현 교수는 “발달장애인들이 겪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그 동안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기울였던 성 관련 행동 및 성범죄에 대한 현황 파악 및 대책 마련을 위한 자리”라며, “발달장애인의 사춘기 변화 이후 겪게 되는 성적 변화에 어떻게 대처해야만 하는지, 의료적인 것은 물론, 행동치료적 접근과 함께 법적인 측면도 살펴보고 적절한 대책을 세우는데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발달장애인 관련 장애인 유관기관, 종합병원 실무자 외에도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한양발달의학센터(02-2290-8873)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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