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는  공시가격이 30% 인상시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인상률은 평균 4%로 추산된다며, 일부 언론에서 20% 이상 오른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공단은 9일, 공시가격이 30% 인상 시 지역가입자 평균보험료 인상률이 30%까지 오를 가능성은 극히 낮으며, 공시가격 30% 인상시 건강보험료 인상률은 4%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보도된 자료는 세대별 전체 부과 자료가 반영되지 않은 보험료 변동자료로, 공단의 자료 작성 과정에서 실무적 착오로 인해 정확성이 확인되지 않은 자료가 제공되었다고 해명했다.

공단은 향후 모든 자료는 정확한 데이터에 기반하여 작성․제공함으로써 국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시가격 30% 인상과 관련, 일부 언론에서 ‘인천(38.5%), 대전(37.0%), 부산(36.2%), 광주(32.3%) 등의 지역가입자 평균 건보료는 30%넘게 오를 것’, ‘소득 없고 집 한 채뿐인 은퇴자도 건보료 20% 이상 오를 듯’, ‘30% 상승땐 기초연금 9만명 탈락 건강보험료는 1만2000원씩 올라’, ‘공시가격발 건보료 폭탄’ 등의 내용으로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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