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7년(2010~2017)간 연평균 7.7% 성장함에 따라 향후 6년(2018~2024)년 연평균 9.1%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의 바이오의약품 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2,020억 달러로 연평균 성장에 따라 2024년 3,8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 자료: Nature Reviews Drug Discovery vol.17, 232 (2018), 음영표시: 바이오의약품

2017년 전 세계 매출 상위 10위 의약품에서 바이오의약품이 8개를 차지해 전체의약품 점유율 증가와 함께 의약품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10대 의약품 중 휴미라가 2017년 184억 달러로 전 세계 매출 1위 자리를 달성했으며 2위 세엘진의 레블리미드가 82억 달러의 매출로 휴미라와의 매출 격차가 2배가 차이났다.

이는 바이오의약품 시장 중 면역억제제가 2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며 면역억제제 의약품으로 휴미라와 엔브렐, 레미케이드 등이 포함되어 있다.

2017년도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의 경우 국내 시장 규모는 9,205억 원으로 전체 41%를 차지했으며, 국내 백신 시장 규모는 5,739억원으로 전체 바이오의약품 시장 대비 26%를 차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면역항암제 및 세포치료제와 유전자치료제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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