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8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경기도 1위, 전국 4위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401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성, ▲효과성, ▲환자 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분야에 대한 종합 평가를 시행한 결과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최고 등급인 A등급에 이어 종합 점수에서 경기도 7개 권역응급의료센터 가운데 1위, 전국 36개 권역응급의료센터 가운데 4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김기운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순천향부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응급환자 전용 중환자실·수술실·병동, 음압격리실, 고압산소치료실, 화상치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최상의 응급 의료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고 있다. 또, ‘보건복지부 119구급대원 등 응급구조사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시행 기관으로 스마트 응급 의료 분야를 선도하며 응급환자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신응진 병원장은 “이번 평가 외에도 보건복지부가 3년 주기로 시행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평가에서 우수한 응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부천·인천·시흥시 417만 명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역할을 2021년까지 지속하게 됐다. 특히 저수가, 운영비 부담 등을 이유로 다른 병원이 운영을 꺼리는 고압산소치료실을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운영해 순천향의 ‘인간사랑’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병원은 지역 중증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사수할 뿐만 아니라, 의료 취약 환자를 위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