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회장 선거사상 가장 많은 8명의 후보가 출마, 각 후보간 치열한 선거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휴대폰을 통해 특정 후보가 사퇴했다는 악의적인 음해성 문지메세지가 나돌아 충격을 주고 있다.

유권자에게 투표용지가 발송된 28일, 이번에 의협회장에 출마한 변영우 후보 휴대폰에 "김방철 후보가 장동익 후보와 연합해서 사퇴했다"는 발신자를 확인할 수 없는 음해성 괴 문자메세지가 전달됐고, 이같은 괘 문지메세지가 일부 회원들에게도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다.

공명선거를 위해 누구 보다도 앞장서 온 김방철 후보는 28일, 주위로부터 사퇴한 것이 사실이냐는 전화를 여러차례 받아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또 혼탁선거를 획책하는 이같은 음해세력에 대해 의협 중앙선관위에 고발하는 한편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최고의 지성인단체 답게 공정한 선거가 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선거운동을 하면서 공직선거 보다도 더 혼탁한 금권*음해성 선거가 되고 있는데 대해 개탄을 금치 않을 수 없다며 참담해 했다.

김 후보는 의협 중앙선관위가 공명정대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는데 대해서도 불만을 표출했다.

김 후보는 의협 중앙선관위에 선거운동 과정에서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거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두차례에 걸쳐 서면으로 요청했으나 아무런 답변이나 회신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회장에 당선되면 의협회장 선거를 국가 중앙선관위에 위탁, 선거공영제가 실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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