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새해는 협회의 정치역량을 강화하여 준법진료 정착, 한방 무면허 의료행위 근절 등 산적한 보건의료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의협은 2일, 용산임시회관 대회의실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시무식을 개최, 보건의료 관련 정책들이 올바르게 수립되고 의사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어 회원들의 권익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최대집 회장은 “집행부 3년의 임기 중 8개월이 지났을 뿐이지만, 의료계 현실은 단 하루도 더 기다려줄 수 없을 만큼 위급하고 중차대한 상황임을 모두가 직시해야 한다”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따라서 사회 각계와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의협의 정치적 역량을 강화하여 수가정상화, 의-정합의 이행, 의료분쟁특례법 제정, 의료감정원 설립, 의사 면허기구 설립, 심사체계 개편, 준법진료 정착, 한방 무면허 의료행위 근절 등 산적한 보건의료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대집 회장은“앞으로 보건의료 관련단체와 각종 직능단체는 물론, 시민사회와 정당에 이르기까지 우리 협회의 외연을 확장함과 동시에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의료제도라는 공동의 목표를 공유할 수 있는 집단과도 함께 연대하고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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