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우병 치료제 3종이 투여 횟수 및 투여 용량에 대한 건강보험급여 기준이 확대됨에 따라 혈우병 환자들의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샤이어코리아(대표 문희석)는 제8인자 혈우병A 치료제 애드베이트®주와 애디노베이트®주, 제9인자 혈우병B 치료제 릭수비스®주의 투여 횟수 및 투여 용량에 대한 건강 보험 급여 기준이 1월1일자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매월 2회 병원 방문’에서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매 4주 1회 내원’으로 변경돼 기존 매월 최대 투여분을 처방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히번 급여 확대 고시에는 지난 9월 급여 출시된 반감기 연장 제8인자 유전자재조합 혈우병 A 치료제인 애디노베이트®주도 포함됐다.

애디노베이트®주는 월 2회 내원 시 최대 10회분 급여 인정에서 매 4주 1회 내원 시 10회분이 급여 인정을 받게 됐다.

릭수비스®주의 경우 중증도 이상의 출혈이 발생한 환자에서도 용량까지 확대되었다. 기존 중증도 이상의 출혈이 있는 환자에서 1회 투여용량은 최대 44IU/Kg에서 최대 55IU/Kg으로 개선됐다.

샤이어 코리아 문희석 대표는 “앞으로도 환자들이 더 안정적으로 혈우병을 관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며, 혈우병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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