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새해 차세대 최첨단병원으로 도약을 다짐했다.

전남대병원은 2일 백년홀에서 2019년 첫 확대간부회의 겸 시무식을 갖고 차세대 통합병원정보시스템 구축과 의생명연구지원센터 건립 등 올해 사업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전남대병원은 산하 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전남대어린이병원·전남대치과병원 등 전국 최대 규모 다병원 체제를 구축함에 따라 지난 1996년 구축된 소프트웨어에 대한 대대적 혁신을 통해 통합병원정보시스템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통합병원정보시스템사업은 단순히 진료뿐 만 아니라 인공지능과 접목한 의료연구 등 4차 산업의 기반이 되는 정보로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으로 정부 예산과 자체 비용으로 추진되며 올해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하게 된다.

또 시설분야에서는 의생명연구지원센터를 연내 착공해 산재된 연구동 및 진료공간의 집중화도 꾀하고 부속건물인 주차장도 완공해 오랜 숙원인 주차난 해소에도 주력하게 된다.

이날 시무식에서 이삼용 병원장은 “올해도 보다 진취적인 마음가짐으로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병원의 새로운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