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연 타종식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9년 새해를 맞아 1일 경포대에서 금연캠페인 ‘2019년, 금연 결심의 종을 울려라!’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금연’이 매년 대표적인 새해 목표로 꼽힌다는 점에 착안해, ‘제야의 종’을 모티브로 만든 ‘금연 결심의 종’을 타종함으로써 금연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하고, 새해 금연 결심자들을 응원하기 위한 것.

앞서 지난해 12월31일 광화문 북측광장에서는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금연 결심의 종’ 타종을 비롯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새해를 맞이하는 타종행사가 소원과 염원의 의미를 갖는 것과 같이, 흡연자는 ‘금연 결심의 종’을 타종하며 2019년 금연 각오와 의지를 다지고 비흡연자는 앞으로도 흡연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돕게 된다.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모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새해 금연 의지를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을 기념한 ‘금연 결심의 종’ 조형물을 상시 설치해 경포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해 첫날 결심했던 금연 결심을 떠올릴 수 있도록 하여 지속적인 금연 동기를 부여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정영기 건강증진과 과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소중한 순간, 사랑하는 주변인들과 함께 흡연자들의 금연 결심을 응원하고 서로의 건강을 염원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2019년에도 흡연의 폐해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흡연율 감소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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