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찬 원장

“2019년 보건산업은 질적‧양적 성장이 동반할 것이다.”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은 28일 신년사에서 “보건의료 R&D의 공공성 강화와 4차산업혁명시대에 따른 새로운 정책과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람중심 R&D’를 실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4차산업혁명 시대 신기술의 등장과 융복합 확대 등 급속도로 변화하는 보건산업 환경 속에서 선제적으로 이슈를 발굴하고 심층적인 연구에 나서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개발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책기획을 통해 ICT 융합, 정밀의료 등 미래 병원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남북 협력시대를 맞아 북한의 영양개선 사업과 보건의료 수준 향상 방안도 모색한다.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안전하고 투명한 활용을 위해 데이터 기반 질병예측과 보건의료 시스템의 성과 향상 및 지속가능성을 높여나가는 것도 주요 과제중 하나로 꼽았다.

특히 보건산업은 정부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는 분야로 4차산업혁명에 따른 보건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현장 수요에 맞는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마련하고, 지역상생과 협력을 통한 보건산업분야 예비 사회적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이 원장은 “한국제약협회와 공동으로 참여한 AI(인공지능) 신약개발지원센터를 통해 신약개발의 소요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글로벌 신약 창출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제약‧바이오 생산 전문인력을 교육하는 실무형 인재양성 전문교육기관인 바이오의약품 교육원 설립 방안을 연구하고 현장중심의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혁신적인 의료기기 연구개발 생태계 마련을 위해 의료기기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종합전략을 도출하는 등 산업체 지원기능을 강화하고, 국내 유망‧영세 의료기기기업의 연구개발, 생산 및 GMP, 시험검사, 임상시험, 보험등재 등 규제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신속한 시장진입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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