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김재민)이 2019년 1월 1일부터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하는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은 입원료와 처치 등에 관한 기본적인 서비스를 포괄수가로 묶고 의사의 수술·시술 등은 행위별 수가로 별도 보상하는 제도다.

신포괄수가제 적용 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부분까지 보험이 적용 돼 입원진료비에 대한 환자의 부담이 줄어든다.

또한, 기존 포괄수가제가 7개 질병군을 대상으로 단순한 외과수술에만 보험적용을 하는 것과 달리 신포괄수가제는 7개 질병군에 4대 중증질환 및 다양한 질환까지 포함시켜 599개 질병군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김재민병원장은 “환자들에게 폭넓은 건강보험 혜택과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환자분들에게 경제적 부담은 덜어주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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