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8일 제2차 사회보장기본계획(2919-23) 수립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5년마다 수립하는 사회보장기본계획 연구용역을 담당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공청회를 주관했으며, 사회보장위원회 민간위원과 학계 전문가·시민단체·관계부처 등이 참여했다.

그간 제2차 사회보장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2040년까지 중장기 시계에서 사회보장정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했다. 공청회에서는 각 부처에서 제출한 과제와 연구내용을 토대로 분야별 중장기 방향과 핵심과제가 제시된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국민 모두의 안전망이 될 수 있는 보편적 사회보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며, “경제성장과 사회발전의 균형을 이루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2차 사회보장기본계획(안)은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한 후 사회보장위원회 심의 및 국무회의를 거쳐 2019년 초에 최종 확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