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화약품 유광열 사장
이번에도 동화약품 사장이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사임 결정을 내렸다.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임 결정내린 CEO는 유광열 사장을 비롯해 이번이 6명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2월 취임한 동화약품 유광열 사장은 일신상이 사유로 10개월만에 사임 결정을 내렸다고 밝혀졌다. 후임은 아직 미정이다.
 
오너 3세인 윤도준·윤길준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던 동화약품은 지난 2008년 평사원 출신 조창수 대표를 영입하면서 오너·전문경영인 체제로 탈바꿈했다.
 
하지만 조 사장은 임기 1년을 앞두고 그만뒀고, 후임으로 온 박제화 사장을 비롯해 이숭래 사장, 오희수 사장, 손지훈 사장 등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자리에서 내려왔다.
 
한편, 유 사장은 경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멤피스 주립대에서 MBA를 수료했다. 이후 질레트코리아, 한국존슨앤드존슨 등을 거쳐 화이자 컨슈머헬스케어 한국 및 일본 대표, DKSH코리아 헬스케어 대표에 이어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영 영업총괄 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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