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부산백병원 오상훈 원장은 10일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오거돈 부산시장과 부산소재 재외공관장을 비롯한 내·외빈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8 국제교류한마당’에서 ODA사업추진 유공부문 부산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오상훈 병원장은 부산시와 자매도시인 캄보디아, 미얀마, 울란바토르 등 의료취약국의 기초보건 및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왔으며, 보건의료 ODA(정부개발원조)사업의 발전과 전문성 강화 및 기반조성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오 원장은 2013년 취임 이후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러시아, 모로코 등에 의료팀을 파견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현지 의료진을 초청하여 연수를 지원했다. 또 부산시에서 시행하는 ‘시스터빌리지 프로젝트’에 참가하여 협력도시인 프놈펜과 울란바토르의 보건소 개보수 및 무료운영사업을 돕고, 현지 의료진과 주민교육에 적극 동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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