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도(2차) 병원표준화 사망비와 위험도 표준화 재입원비 평가에서 ‘A그룹’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심사 결정분을 대상으로 기대 사망자수 대비 실제 사망자 수를 산출한 사망비와 기대 재입원수 대비 실제 재입원수를 산출하는 평가에서 경북대병원은 병원표준화 사망비(HSMR) 82.8, 위험도 표준화 재입원비(RSRR) 84.3으로 전국병원 사망비 98.2와 재입원비 96.2 대비 평균보다 낮은 수치로 사망률과 재입원률이 낮은 병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경북대병원의 병원표준화 사망비 82.8은 상급종합 평균 86.2와 종합병원 평균110.1 대비 우수한 결과이다.

이 지표는 상대지표로 평균 100을 기준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좋으며 주진단군별 현황에서도 간 및 간내 담관암(64.7) 동일종별(77.0), 백혈병(59.2) 동일종별(102.1), 급성심근경색(54.5) 동일종별(96.1), 만성신부전(48.6) 동일종별(74.8) 대비 낮은 사망률이라는 결과를 나타냈다.

위험도 표준화재입원비도 84.3으로 상급종합 평균 88.4와 종합병원 평균 103.9 보다 낮은 결과로 외과계(77.3) 동일종별(93.2), 심호흡계(78.7) 동일종별(84.9) 보다 낮은 재입원율이라는 결과를 나타냈다.

경북대병원은 이번 평가를 통해 의료질 향상과 안전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병원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