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성모병원 전경(오른쪽 성심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이 8일 새 병동 ‘성심관‘을 완공, 14일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축복식을 갖는다.

환자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사할 ‘성심관’은 지난 2016년 4월 25일 기공식을 가진 후 2년 6개월 만에 지하 6층, 지상 10층 연면적 24,228㎡ 규모로 보호자나 간병인이 필요 없는 322병상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의 문을 열었다.

특히 ‘성심관’은 기존 병원공간이 너무 획일적이라는 지적에 따라 공간적 측면에서 개방감을 선사하는 구조와 모던한 인테리어로 격조 높은 편안함과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가구 선택과 배치는 물론 병실화장실, 병동별 휴게실, 옥외정원까지 설계와 시공의 전 과정에 철저하게 환자중심의 철학을 담아 완공시켰다.

1층 응급의료센터와 2층에 여성센터 및 유방암센터와 호흡기폐암센터, 3층은 소화기센터 / 외과와 내시경센터 등 검사, 진단, 치료 과정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자중심 공간으로 구성된 특화센터를 배치했다.

또 응급의료센터는 대기시간을 없애기 위해 응급환자가 바로 경증·중증 질환별 진료공간으로 안내되며 전담 의료진이 구역별 상주하여 빠른 검사와 치료로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시키는 신개념 환자중심 의료서비스인 ‘찾아가는 응급실(Moving Station)’을 운영한다.

▲ 여성센터 라운지

2층 여성센터 유방암센터는 유방암을 비롯 갱년기여성을 대상으로 Self-Management(자가관리)프로그램과 Personal Fitness Check&Care를 통해 정신적, 신체적 무력감 및 우울증 등 모든 증상에 대한 개별 맞춤 치료를 제공한하게 된다.

3층 소화기내과와 외과가 공존하는 소화기센터와 내시경센터를 함께 배치하여 부천성모병원이 국내 최초로 시스템화시킨 ‘협진’의 강점을 극대화시켰다. 소화기내과와 외과의 상시 협진은 물론 전담 코디네이터 상주로 환자 일대일 상담 및 응급환자의 경우 24시간 응급 치료내시경이 가능하도록 했다.

4~10층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으로 편안하고 보다 빠른 회복이 가능하도록 여유 있는 병상간격의 4인실로 구성했다. 특히 병실마다 획기적으로 분리된 화장실을 배치하여 보다 쾌적한 병원환경을 제공하며 중앙 간호스테이션 외에 구역별 서브 간호 스테이션을 배치,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응은 물론 환자별 맞춤 케어가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부천성모병원 권순석 병원장은 “성심관은 설계와 시공 전 과정에서 철저하게 환자중심의 철학을 담아 병원을 찾는 모든 이가 건강 그 이상의 행복을 느끼실 수 있도록 배치했다”며 “앞으로도 가톨릭 의료기관으로서 그동안 쌓아온 명성과 신뢰에 진정한 환자중심의료라는 새로운 가치가 더해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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