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의료원 임영진 15대 의료원장

경희의료원 15대 의료원장이 6년 10개월간에 재임 끝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 제15대 임영진 의료원장 이임식이 4일,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임식에는 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 김건식 경희대병원장, 황의환 치과병원장, 정상설 후마니타스암병원장과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기택 의무부총장은 송별사를 통해 “섬김의 리더십으로 의료원 발전을 이끌어 오신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간의 업적과 발자취는 모든 의료인의 귀감이 되는 등대와 같다. 그 불빛을 이어받아 더욱 밝게 빛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에 임영진 전임 의료원장은 이임사에서 “모든 업적은 경희 의료기관 구성원들의 사랑과 응원이 이뤄낸 것”이라며, “앞으로 환자를 위한 진료와 병원을 위한 병원협회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그동안의 감사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임영진 교수는 대내적으로 4년 10개월간 의대병원장, 6년 10개월간 의료원장, 3년 8개월간 의무부총장으로 재임했으며 대외적으로는 상급종합병원협의회장,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고, 현재 대한병원협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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