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호진, 이평복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호진·이평복 교수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통증학회 학술대회에서 ‘2018년 대한통증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학술상은 매년 대한통증학회지에 실린 논문 중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된 논문의 저자에게 수여되는 상. 이 교수팀은 만성통증으로 내원한 우울증 병력이 없는 환자의 약 3분의 1에서 중등도 이상의 우울증상이 관찰됐다는 내용의 논문(Prevalence of unrecognized depression in patients with chronic pain without a history of psychiatric diseases)을 발표했다.

이호진 교수(제1저자)는 “우울증은 만성통증과 상호작용을 일으켜 질병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만성 통증 환자가 우울증을 앓고 있는지 정확히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평복 교수(책임저자)는 “앞으로도 일차적으로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뿐만 아니라 통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 분야의 치료 및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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