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핀지주(성분명 더발루맙)가 절제가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3기)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제로 국내 허가를 승인 받았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국내 최초 백금 기반 동시적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이후 질병이 진행되지 않는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제로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26개국 235개 기관에서 71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PACIFIC 3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임핀지주 치료군은 위약군 대비 11.2개월 연장된 16.8개월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을 기록했다.

또한, 최근 세계폐암학회(WCLC)에서 발표된 PACIFIC 연구에서 임핀지 치료군은 위약군에 비해 11.6개월 연장된 17.2개월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을 보였다.

안전성 관련 가장 빈번하게 나타난 이상사례는 기침(35.2%) 및 피로(24.0%), 호흡 곤란(22.3 %), 방사선 폐렴(20.2%) 등을 경험했으며 이상사례로 인해 치료가 중단된 경우는 임핀지 치료군과 위약군에서 각각 15.4%, 9.8%로 나타났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 사업부 김수연 상무는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치료 후 뚜렷한 대안이 없어 경과를 지켜보고 기다려야만 했던 절제불가능한 비소세포폐암 3기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상결과로 치료 이점이 확인된 치료제를 통해 국내 폐암 환자들의 삶이 긍정적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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