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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어려운 미세 기관지, AI로 잡아낸다
90% 정확도로 2분만에 파악…정확성과 유효성 입증
2018년 12월 05일 (수) 11:40:43 유은제 기자 escape29@naver.com
   
▲ 흉부 CT 사진(좌)과 기관지 인공지능 분석 결과(우)

의료영상기기로 알기 어려운 폐 속 미세한 기관지를 인공지는 기술로 빠르게 알아낼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천식이나 만성폐쇄성질환(COPD)같은 중증 폐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게 됐다.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남국·영상의학과 서준범 교수팀은 자체 개발한 기술로 흉부 CT 영상을 분석한 결과 체내 기관지를 평균 2분 만에 약 90%의 정확도로 분석했다고 5일 밝혔다.

김남국·서준범 교수팀은 2.5D 합성곱신경망(CNN)을 적용한 인공지능 기술로 59명의 폐 질환 환자의 흉부 CT 검사 영상 자료를 학습시켰다.

검사 영상 학습 후 연구팀은 폐 질환자 8명의 흉부 CT 검사 영상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정확도와 분석 속도를 실험했다.

그 결과 사람이 직접 하는 것 대비 90% 정확도로 기관지 벽 두께를 파악해냈으며, 시간은 약 2분이 소요됐다.

김남국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교수는 “사람 대비 90%의 정확도로 기관지를 2분 만에 찾아낸다는 것은 매우 정확하다고 볼 수 있다”며, “인공지능 기술로 흉부 CT 검사 영상을 분석해 미세한 기관지까지 찾아낸 후 영상의학 전문가가 추가적으로 분석하면 중증 폐 질환을 더욱 빠르게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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