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와 한미약품이 공동제정한 제17회 한미참의료인상은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이향애)와 사단법인 웰인터내셔널(이사장 심호식)이 공동 수상했다.

수상 단체에게는 상패와 상금 1,5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서울시의사회(회장 박홍준)는 3일 오후 7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최대집 의협회장, 장성구 대한의학회장, 박인숙 국회의원, 지삼봉.한광수.박한성.나현.김숙희 등 역대 회장, 김동석 대개협 회장, 이향애 한국여의사회장, 박희백.김종근.이병훈.박경아 등 고문,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 의료계 중진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이향애 여의사회장은 1981년 서울 봉천동 빈민촌 무료진료를 시작으로 37년 간 국내외에서 나눔과 후원의 손길을 펼쳐 왔다며, 여의사회의 봉사활동을 인정해 줘서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호식 웰인터내셔널 이사장은 “돌이켜 보면 내세울 것도 없는데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알고 국내외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 및 교육 등의 봉사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숭고한 희생정신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뜻깊은 자리에 한미약품이 같이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글로벌 신약개발에 정진하여 제약강국의 반열에 올려 놓는 주춧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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