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장원 조교수(우), 배상철 교수(중), 임선민 조교수(좌)>

배상철 한양의대 내과학 교수가 2018년도 제28회 분쉬의학상 본상을 수상했다. 또 젊은의학자상은 홍장원 경북의대 생리학 조교수(기초부문)와 임선민 차의과대 내과 조교수(임상부문)가 각각 수상했다.

 대한의학회(회장 장성구)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스테판 월터)이 공동제정한 2018년도 ‘제28회 분쉬의학상’ 시상식이 지난달 28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장성구 대한의학회장,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이윤성 분쉬의학상 운영위원, 슈테판 아우어 주한독일대사, 요르그 크루저 베링거인겔하임 동남아시아 및 한국 지역 의학부 총괄 책임자, 스테판 월터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 등 내외귀빈과 의학계 인사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천만원, 젊은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천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이날 본상을 수상한 배상철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의학계 후배들이 더욱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이뤄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소임을 다하고 오래도록 환우 곁에 머물러 정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대한의학회 장성구 회장은 “올해로 28회를 맞이한 분쉬의학상의 훌륭한 연구 업적 발굴을 통해 세계적 수준에 오른 한국 의학계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자신의 분야에서 열정을 갖고 연구와 진료에 매진하는 국내 의학자들의 헌신과 공로를 기려 국내 의과학 발전을 위한 터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스테판 월터 사장은 "분쉬의학상을 통해 한국에서도 최초의 노벨의학상 수상자가 배출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며, 한국 의과학 발전을 도모하는 전도 유망한 의학자들에 대한 연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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