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의료재단,GC녹십자랩셀이 28일 라파엘클리닉과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의 보건의료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적, 경제적, 언어적 어려움으로 인한 의료 지원이 어려운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질병의 예방 및 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의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환자의 검체 의뢰 △진료 △검사 △자원연결 △지역사회 복귀에 필요한 사항 등을 공유하고 의료 서비스 지원 및 사후관리가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원장은 “국내 보건의료 분야를 선도해온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역사회가 겪고 있는 어려움에도 관심을 기울이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국내 이주노동자를 비롯한 취약 계층의 건강 증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대우 GC녹십자랩셀 대표는 “전국 각지를 연결하는 검체 운송망을 통한 뛰어난 접근성과 안전한 운송이 특장점인 바이오물류 운송 체계를 바탕으로 라파엘클리닉과 적극 협력하여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라파엘클리닉은 1997년 국내 이주노동자들의 열악한 진료 환경을 개선하고자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연간 만5천여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질병 예방교육 및 치료 등을 담당하고 있는 이주민 무료 진료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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