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지성모병원이 28일 2018년 소방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간호사들이 환자를 대피시키고 있다.

명지성모병원은 지난 28일 2018년 소방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직원은 물론 환자와 보호자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32병동 공동생활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신고, 초기진압, 환자 및 보호자 대피 등의 대응을 병원내 자위소방대 팀별로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선 최초 화재 발견자가 인근 비상벨 작동과 동시에 소화기를 들고 초기진화를 시행하고, 소화반, 대피반, 통보반이 임무에 따라 대응하는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했다.

특히 대피반은 환자를 유형별로 분류하고 신속한 대피를 지원하는 등 환자 중심의 대피훈련도 함께 이뤄졌다.

정현주 명지성모병원 경영총괄원장은 “앞으로도 화재는 물론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대응 훈련을 강화하는 등 환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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