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믈리디가 기저에 신기능 이상 또는 골대사 질환이 있거나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1차 치료 약제로 권고됐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이승우)는 자사의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성분명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가 ‘2018 대한간학회 만성 B형간염 진료 가이드라인’에서 1차 치료 약제로 권고됐다고 밝혔다.

개정된 가이드라인은 만성 B형간염 환자의 치료 옵션으로 내성발현의 유전자 장벽이 높은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단독요법 또는 페그인터페론 알파 단독 치료를 우선 권고한다. 베믈리디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중 내성발현에 대해 유전자 장벽이 높은 약제로서, 1차 치료 약제 중 하나로 권고됐다.

이와 함께 가이드라인에는 신기능 이상 또는 골대사 질환자에 대한 치료 방침 변화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B형간염 치료 약제 자체가 신기능이나 골밀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이를 고려한 적절한 약제 선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베믈리디는 ▲향상된 혈장 안정성 ▲효율적인 약효 성분 전달 ▲개선된 신장 및 골 안전성 프로파일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베믈리디는 전세계 대규모 3상 임상연구(108 & 110 임상연구)의 96주 치료 종료 시점까지 비리어드 대비 비열등한 항 바이러스 효능과 더 높은 ALT 수치 정상화 도달율, 개선된 신장 및 골 안전성, 높은 내성장벽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베믈리디는 기저에 신기능 이상 또는 골대사 질환이 있거나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1차 치료 약제로 권고됐다. 또한 TDF 복용 환자에서 신기능이나 골밀도 감소를 보이거나 그럴 위험성이 있는 경우 치료 기왕력에 따라 베믈리디 등으로 치료제를 전환할 수 있다는 내용포함됐다.

한편, ‘2018 만성 B형간염 진료 가이드라인’은 지난 24일 열린 제 24차 대한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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