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주 의무원장 등 김안과병원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광찌성 의료봉사활동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용란)은 19-23일 베트남 꽝찌성에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과분야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꽝찌(Quang Tri)성 인민위원회와 건설회사 대원이 주최하고, 꽝찌성 보건청 및 김안과병원 주관으로 진행됐다.

김성주 의무원장과 김응수교수 등 3명의 안과전문의가 참여해 꽝찌 안과병원과 안과센터에서 72명을 외래진료하고, 사시 7건, 안검하수 2건, 눈물길 1건, 녹내장 1건 등 총 11건의 수술을 시행했다.

또 광찌성 전체 안과의사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열어 한국의 선진 안과의학을 현지에 전수했다.

의료봉사에서 꽝찌성 보건청은 전체적인 진행계획 수립과 함께 법적, 행정적 지원을 맡았고, 꽝찌안과병원과 안과센터는 봉사활동을 진행할 인력과 시설, 기구를 지원했다.

김성주 의무원장은 “200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활동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의료봉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꽝찌성 주민들의 안과질환을 치료하는 한편 현지 안과의사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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