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30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제23차 한·일 암 연구 워크숍’을 개최한다.

‘다중 오믹스-데이터 분석에서 실용화까지(Multiomics : From Data Mining to Practical Application)’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한일 양국의 암 기초·임상연구 전문가들과 캐나다 암 유전체분석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다중 오믹스의 최신 동향 및 연구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한다.

이날 특별 세션에서는 캐나다 온타리오암연구소(OICR)와 토론토 대학의 암 유전체분석 전문가를 초빙해 암 유전체 분석 프로젝트인 ‘PCAWG(Pan-Cancer Analysis of Whole Genomes)’ 및 ‘비 암호화 영역에서의 암 원인 돌연변이와 경로의 발견’에 대해 소개한다.

본 세션에서는 ▲단백유전체연구에 기반한 치료전략(Therapeutic Strategies Based upon Proteogenomics) ▲국내 암 단백유전체연구 소개(National R&D Program for Cancer Proteogenomics in Korea) ▲암 면역학 연구의 미래도전(Cancer Immunologics for the Next Challenge)이 발표된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질병 연구의 새로운 접근으로 주목받고 있는 다중 오믹스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실제 암환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임상활용에 기여할 수 있는 치료전략과 돌파구를 모색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사전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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