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회장 경만호)는 22일, 국내외 결핵퇴치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인『제5회 STOP-TB Partnership KOREA 파트너 화합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위원장, 윤종필 의원, 유재중 의원이 참석했으며, 국립마산병원, 국립목포병원, 서울특별시서북병원 등 결핵병원과 국제결핵연구소,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씨젠의료재단,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보건교사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 기관 및 단체, 한국백신, 스카이앙코르라인 등 기업이 파트너로 참석했다.

   <안동일 교수 우수협력 파트너상 수상>

본 행사는 우리나라 결핵 취약계층 및 글로벌 결핵퇴치 지원을 위한 STOP-TB Partnership의 역할 및 활동사항에 대해 알리고, 파트너들의 지속적인 참여 독려와 보다 밀접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결협은 STOP-TB Partnership과 뜻을 함께하는 국회의원 및 기업체, 시민사회, 각종 결핵 관련 기관 및 단체 등 40여개 협력파트너들과 STOP-TB Partnership KOREA의 한 해 활동사항을 공유하고, 우수 협력파트너 및 유공자에 대한 시상, 취약계층 결핵환자 돕기 기부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올해 ‘STOP-TB Partnership’ 제네바 본부와 공동으로 진행한 “세계결핵퇴치 협력을 위한 정치행동”국제포럼의 좌장으로 국제기구와 국회 차원의 결핵퇴치 협력 방안 도출 및 공감대 형성에 큰 역할을 한 연세대학교 안동일 교수를 2018년 STOP-TB파트너십 우수협력파트너로 선정하여 시상했다.

 STOP-TB 협력위원장인 김명연 국회의원은 성공적인 국가결핵관리를 위해서는 현 수준보다 더욱 적극적이고 강력한 정부 차원 노력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오늘 모인 다양한 분야의 결핵퇴치 파트너들과 보다 활발하게 국내외 결핵퇴치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명수 위원장과 윤종필 의원에 크리스마스 실 증정>

경만호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결핵을 주제로 UN 고위급회담(UN High Level Meeting on TB)이 열렸고, 이 자리를 통해 전 세계 각국 정상 및 국제기구, 시민사회가 결핵퇴치 협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며, “협력 파트너 여러분들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결협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계 기관 및 단체와 시민사회에 STOP-TB Partnership 동참의 필요성을 알렸고, 이를 바탕으로 한 파트너 협력 및 지원을 통해 내년도에도 국내 결핵 취약계층 및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의 글로벌 결핵퇴치 지원 등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협회 경만호 회장은 이날 참석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위원장, 윤종필 의원에게 2018년도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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